'놀면 뭐하니' 유재석, 깡깡자매 챙기는 삼촌…이래서 유느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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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깡깡자매' 이미주·박진주를 챙기는 삼촌으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추격전 초보 이미주, 박진주를 챙기면서 노하우를 알려줬고, 정준하의 행방까지 먼저 알아내면서 '유느님' 면모를 보였다.
형사 1팀 '유반장'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더벅머리에 수염분장까지 한 '깡깡자매' 이미주, 박진주와 팀을 이뤘다.
추격전에 도가 튼 유재석인 만큼 추격전 초보 이미주, 박진주를 위한 예능 선배의 노하우 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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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깡깡자매’ 이미주·박진주를 챙기는 삼촌으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추격전 초보 이미주, 박진주를 챙기면서 노하우를 알려줬고, 정준하의 행방까지 먼저 알아내면서 ‘유느님’ 면모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납치된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정준하)를 구출하려는 형사 1팀(유재석, 이미주, 박진주)과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 1팀 ‘유반장’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더벅머리에 수염분장까지 한 ‘깡깡자매’ 이미주, 박진주와 팀을 이뤘다. 미모를 내려놓은 모습에 현타가 오고, 겨우 적응해 의욕만 앞선 ‘깡깡자매’를 이끌게 된 유재석은 토크로 웃음을 뽑아내면서 설정을 이어갔고, 형사 2팀과 신경전의 중심에 서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꼴랑 포상금 30만원의 승계 순위 278위의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라는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이미주, 박진주와 함께 나섰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두 사람에게 유재석은 진도준하가 납치된 곳을 먼저 가서 단서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미주가 운전대를 잡자 뒤에 앉아 조언을 하며 서울 지리를 잘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추격전에 도가 튼 유재석인 만큼 추격전 초보 이미주, 박진주를 위한 예능 선배의 노하우 전수였다.
시간이 중요한 추격전에서 이미주의 주차 미숙으로 시간을 뺏기기도 했지만 유재석은 두 사람을 이끌고 단서를 찾으며 진도준하 구출에 한걸음씩 다가갔다. 특히 첫 번째 힌트 사진에서 ‘수협’을 발견하고는 정준하가 재수 시절을 보낸 노량진을 떠올리고는 바로 걸음을 옮겼다.
이미주, 박진주가 차 안에 앉아서 어떻게 할지 모를 때, 유재석은 내려서 사진과 주변 환경을 대조하며 진도준하의 위치를 찾았다. 여기에 이미주, 박진주가 합세해 노량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고, 검색을 통해 강서구에도 큰 수산시장이 있다는 걸 알아냈다. 이미주, 박진주는 한층 업그레이드, 거리뷰를 통해 진도준하의 사진에 나온 수협 건물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유재석의 지휘에 이미주, 박진주의 잔머리가 합쳐져 형사 1팀은 앞서 나갔다. 먼저 강서구의 수산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진도준하가 납치된 검은색 차량을 발견해냈지만, 진도준하는 없었다. 이에 차량 수색을 시작, 이미주는 무전기를 발견했지만 별다른 응답이 없자 다시 원래 자리에 뒀다. 이후 차량을 수색하던 유재석은 무전기를 발견하고 챙겼다.
유재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차량 앞에 있는 전화 번호를 발견, 박진주에게 전화를 걸어보라 지시했다. 박진주가 과한 콘셉트로 통화에 애를 먹자 바로 전화를 바꾼 유재석은 해당 번호가 진도준하와 통화할 수 있는 번호라는 걸 알고 위치를 묻는 등 곧바로 찾아갈 단서를 모았다.
유재석은 천방지축으로 의욕만 앞선 이미주, 박진주를 어르고 달래가면서 추격전에 보탬이 되게 만들었다. 조카 같은 깡깡자매가 추격전 초보임에도 형사 1팀이 앞서 갈 수 있었던 건 ‘유느님’ 유재석이 있기 때문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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