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외국인 쿼터' 밀려난 카메룬 국대...다시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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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아부바카는 팀 동료의 부상 때문에 다시 알 나스르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8일 "사우디 프로리그 규정에는 각 팀당 8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알 나스르는 아부바카를 내보내고 호날두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경기를 앞두고 "알 나스르 소속의 수비수 코난의 부상 때문에 알 나스르는 아부바카를 다시 명단에 포함시키도록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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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뱅상 아부바카는 팀 동료의 부상 때문에 다시 알 나스르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
알 나스르는 1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 리그 13라운드에서 알 샤밥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승점 3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알 나스르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다비드 오스피나, 알바로 곤잘레스, 루이스 구스타보, 탈리스카, 곤살로 마르티네스 등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교체 명단에 의외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아부바카다. 아부바카는 카메룬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로 지난해 9월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포르투, 베식타스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날두 영입 여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8일 "사우디 프로리그 규정에는 각 팀당 8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알 나스르는 아부바카를 내보내고 호날두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경기를 앞두고 "알 나스르 소속의 수비수 코난의 부상 때문에 알 나스르는 아부바카를 다시 명단에 포함시키도록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갈레티는 "아부바카는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코난이 부상을 당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임시로 외국인 쿼터 자리를 아부바카로 채울 계획이다. 이에 아부바카는 알 샤밥과의 경기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아부바카는 실제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아부바카는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와 연결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코난이 장기 결장할 경우 아부바카는 올 시즌까지는 알 나스르에 뛸 수도 있다.
사진=스페인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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