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한-UAE 정상회담…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기사내용 요약
한-UAE 1980년 수교 후 첫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확대 및 단독회담 잇따라
정상 오찬·친교 만찬 등 정상외교의 날
원전·방산 등 수출·투자 확대 요청 예상

[아부다비=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전날 늦은 밤 UAE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5일에 정상 외교로 하루 일정을 빼곡히 채운다.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인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UAE대통령과 양국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큰 의제로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국빈방문에 맞는 공식 환영식과 확대 및 단독회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찬과 친교 만찬 등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한-UAE 정상회담에서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등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UAE의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에는 우리 측에서 8개 부처 장관이 동행했으며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 만큼 상당수의 정부·민간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UAE 순방에서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과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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