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5일, 일)…북동산지 많은 눈, 최고 30㎝

14일 오전 강원 중부동해안에 풍랑경보에 발효된 가운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강릉시 연곡면 영진해변 '도깨비 방사제'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2023.1.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린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구와 경북 내륙, 남부와 북부 동해안은 가끔 비나 눈이 내린다. 북동산지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16일까지 적설량은 북동산지 10~30㎝, 북부동해안 3~10㎝, 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 2~7㎝, 남서내륙 1~5㎝이며, 강수량은 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 5~40㎜, 대구와 남부동해안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양 -1도, 김천·청송 0도, 상주·안동·군위 1도, 성주·울진 2도, 구미·영천·영덕 3도, 대구·경주 4도, 포항 6도로 전날보다 4~5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문경·영주 3도, 김천·의성 4도, 울진·영천·구미 5도, 대구·포항 6도, 청도 7로 4~5도가량 낮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1.5~4m다.

대구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와 인도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