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 복귀' 희소식에 뜬금 비교..."현재 폼은 손흥민보다 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 가능성을 두고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매우 열심히 뛴다. 라이벌전에서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보다 훨씬 더 일관적인 선수였다. 그는 확실히 존재감을 뽐낸 선수였고, 큰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 가능성을 두고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8경기 10승 3무 5패로 리그 5위(승점33)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한때 리그 중상위권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폭풍 영입을 하며 올 시즌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은 아쉽다. 10월 중순부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리그 8경기에서 3승 1무 4패로 충분한 승점을 쌓지 못했다. 9월까지는 리그 무패를 달렸지만 부진에 빠지면서 현재는 4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점 2점 뒤져있다.
아스널과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라이벌전이다. 안 그래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맞대결인데 승리가 더 필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아스널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현재 두 팀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또한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14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희소식이 있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쿨루셉스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아스널전에서 뛸 준비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의 발언대로라면 쿨루셉스키는 출전 확률이 매우 높다.
쿨루셉스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후반기 손흥민, 해리 케인과 삼각편대를 구축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도 부상 변수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다. 지금까지 리그 10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쿨루셉스키의 출전 여부를 두고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노엘 펠란의 발언은 전했다. 그는 최근 폼을 기준으로 손흥민보다 쿨루셉스키가 더 위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쿨루셉스키는 단순히 공격 쪽에서만 위협적인 선수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매우 열심히 뛴다. 라이벌전에서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보다 훨씬 더 일관적인 선수였다. 그는 확실히 존재감을 뽐낸 선수였고, 큰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