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분전했지만...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0-1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2·RCD 마요르카)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요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오사수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 전까지 승점 2점 차의 9, 10위였던 오사수나(승점 24)와 마요르카(승점 22)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22·RCD 마요르카)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요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오사수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 경기 전까지 승점 2점 차의 9, 10위였던 오사수나(승점 24)와 마요르카(승점 22)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이강인은 전반 27분 오사수나 진영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며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강인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열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큰 부상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 전반 33분 오사수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오사수나 수비수 다비드 가르시아가 공을 향해 다리를 높게 들면서 이강인의 머리를 스쳤다. 이에 이강인은 머리를 감싸쥐고 고통스러워하며 경기장 위에 쓰러졌다. 이강인이 곧바로 일어나면서 경기가 금방 재개됐지만 자칫하면 머리 쪽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준비할 때 시간 지연의 이유로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강인은 경고누적 징계로 다음 리그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후로도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오사수나가 66-34로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흐름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전반전이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오사수나가 먼저 앞서나갔다. 후반 2분 마요르카 문전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오사수나 미드필더 아이마르 오로스가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사수나의 1-0 리드.
이강인은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다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고 오사수나 하고바 아라사테 감독과 충돌했다. 이에 오사수나 공격수 치미 아빌라가 이강인을 밀치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강인이 후반 39분 교체아웃된 가운데 마요르카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킨 오사수나가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연희, 의외의 볼륨감 자랑하는 비키니 자태…청량감 가득 - 스포츠한국
- 제니, 등라인 살며시 드러낸 고품격 화보… 고혹적 섹시미 물씬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차영현, 누워 있어도 역대급 볼륨감…반응 터진 비키니핏 - 스포츠한국
- "입은거야 벗은거야?" 최예나, 바지 위로 속옷 '빼꼼' - 스포츠한국
- 망신 당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에게 '삼고초려'할 때[초점] - 스포츠한국
- 김유정, 반전 볼륨감 베이글 몸매[스한★화보] - 스포츠한국
- 설현, 발리 수영장서 S라인 비키니 "따뜻했다" - 스포츠한국
- 아이린, 가릴 곳만 겨우 가린 시스루 드레스 '아찔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젠틀맨' 주지훈 "K-콘텐츠 글로벌 인기 커질수록 완성도 더 높여야"[인터뷰] - 스포츠한국
- 선 넘는 선수들의 발언, 고생과 월권은 분리해야[이재호의 할말하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