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이강인 84분’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0-1 패…이강인 다음 경기 결장

김희준 기자 2023. 1. 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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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오사수나에 0-1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7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0-1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22점(6승 4무 7패)으로 10위를 유지했고, 오사수나는 승점 27점(8승 3무 6패)으로 7위까지 올라섰다.

끝내 터지지 않은 마요르카의 득점포...오사수나에 0-1 패오사수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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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에 0-1로 패했다. 84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7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0-1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22점(6승 4무 7패)으로 10위를 유지했고, 오사수나는 승점 27점(8승 3무 6패)으로 7위까지 올라섰다.


홈팀 오사수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잘줄리, 부디미르, 아빌라, 고메스, 토로, 오로스, 산체스, 다비드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모레노가 선발 출장했고 페르난데스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무리키, 이강인, 그르니에, 바바, 로드리게스,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렌트, 마페오가 선발로 나왔고 라이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이강인 경고...다음 경기 결장


오사수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혼전 상황에서 아빌라가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날아갔다. 마요르카도 응수했다. 전반 11분에는 이강인의 프리킥을 코페테가 헤더로 연결한 뒤 쇄도하던 코스타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마요르카가 좋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 30분 마페오가 절묘하게 보낸 크로스를 코스타가 논스톱 발리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이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했다. 전반 33분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들이밀었는데, 상대 수비가 발을 다소 높이 들었다. 조금만 잘못됐다면 그대로 얼굴을 다칠 수도 있었다.


이강인이 경고를 받았다. 전반 39분 프리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심이 시간 지연을 이유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경고로, 이강인은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후반전] 끝내 터지지 않은 마요르카의 득점포...오사수나에 0-1 패


오사수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침투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쇄도하던 오로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오로스가 수비를 제치는 퍼스트터치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가 반격했다. 후반 4분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바바가 곧바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무리키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마요르카가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9분 로드리게스를 빼고 은디아예를 투입했다. 오사수나는 후반 23분 아빌라와 에잘줄리를 불러들이고 후벵 가르시아와 몬카욜라를 넣으며 응수했다.


아쉬운 마요르카의 찬스가 날아갔다. 후반 26분 수비에게서 공을 뺏어낸 은디아예가 곧바로 페널티박스를 향해 크로스를 보냈지만, 무리키가 이 공을 정확히 터치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흘린 마요르카는 곧바로 코스타와 코페테를 빼고 쿠프레와 프라츠를 넣으며 4-4-2로 전환,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오사수나는 후반 30분 부디미르와 키케 가르시아를 교체하며 대응했다.


오사수나가 추가골까지 노렸다. 후반 36분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가르시아가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39분 앙헬 로드리게스와 교체되며 아쉬운 경기를 마쳤다. 마요르카는 바바와 산체스도 교체했다.


오사수나는 후반 45분 오로스와 모레노를 불러들이고 브라사나크와 우나이 가르시아를 투입하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는 그대로 0-1 마요르카의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오사수나 공식 SNS, 라리가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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