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사카모토 결국 탈락…日 WBC 대표팀 30명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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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 최종 엔트리를 모두 결정했다.
지난 6일 1차 명단 12명을 먼저 발표한 뒤 '내정자'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었고,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30명 명단이 전부 공개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5일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은 내정자 18명을 포함한 WBC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공식적인 최종 명단 발표는 원래 이달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내정자'가 언론 보도를 통해 하나둘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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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 최종 엔트리를 모두 결정했다. 지난 6일 1차 명단 12명을 먼저 발표한 뒤 '내정자'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었고,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30명 명단이 전부 공개됐다. 최고 인기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상징이면서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사카모토 하야토는 성추문 후폭풍을 극복하지 못한 탓인지 탈락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5일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은 내정자 18명을 포함한 WBC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3월 열릴 WBC에 출전할 사무라이재팬 전원이 밝혀졌다. 요미우리 오카모토 가즈마 내야수, 한신 나카노 다쿠무 내야수, 오릭스 우다가와 유키 등이 소집 대상인 것이 14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6일 1차 발표 당시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빨리 결정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끝까지 고민하고 싶은 것이 본심이지만, 준비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최종 명단 발표는 원래 이달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내정자'가 언론 보도를 통해 하나둘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15일에는 내정자 18명을 포함한 30명 최종 명단이 완성됐다.
사카모토의 이름은 없었다. 사카모토는 2013년과 2017년 WBC,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모두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러나 지난해 낙태 종용 폭로 등 성추문에 휘말렸다. 표면적인 대표팀 제외 이유는 '시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투수 15명 - 확정 6명, 내정 9명
확정 -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이마나가 쇼타(DeNA)
내정 - 마쓰이 유키(라쿠텐)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 유아사 아쓰키(한신) 다이세이(요미우리)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우다가와 유키(오릭스) 다카하시 게이지(야쿠르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이토 히로미(닛폰햄)
포수 3명 - 확정 1명, 내정 2명
확정 -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내정 -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
내야수 8명 - 확정 3명, 내정 5명
확정 - 겐다 소스케(세이부) 마키 슈고(DeNA)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내정 -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나카노 다쿠무(한신)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외야수 4명 - 확정 2명, 내정 2명
확정 -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스즈키 세이야(컵스)
내정 -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라즈 눗바(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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