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73분' 울버햄튼, 웨스트햄에 1-0 승…리버풀은 0-3 대패

2023. 1. 15.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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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울버햄튼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을 쌓으며 리그 16위로 상승,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승점 15점에 그친 웨스트햄은 18위로 추락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에 힘을 줬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울버햄튼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3분 역습상황에서 누녜스가 패스를 찔렀고, 공은 상대 수비수 맞고 포덴스에게 떨어졌다. 그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울버햄튼 히메네스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울버햄튼은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편 리버풀은 대패를 당했다.

같은 시간 리버풀은 브라이튼과 20라운드에서 0-3으로 무너졌다. 브라이튼 마치에 2골을, 웰벡에 1골을 허용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승점 28점에 머물려 8위로 밀려났다. 브라이튼은 승점 30점을 쌓으며 7위로 올라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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