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황희찬 73분' 울버햄튼, 웨스트햄에 1-0 승리...16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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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의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16위, 웨스트햄은 승점 15점을 유지하며 18위에 위치했다.
전반 11분 이번에는 울버햄튼의 누네스가 오른발로 밀어 때렸지만 파비안스키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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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의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16위, 웨스트햄은 승점 15점을 유지하며 18위에 위치했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덴스, 쿠냐, 황희찬, 무티뉴, 네베스, 누네스,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가 선발 출전하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안토니오, 포르날스, 파케타, 보웬, 소우체크, 라이스, 크레스웰, 오그본나, 아게르드, 초우팔이 선발로 나서고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황희찬-쿠냐 선발'...전반은 무득점
양 팀이 팽팽하게 한 차례씩 공격을 나눠가졌다. 전반 7분 초우팔이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를 받아 파케타가 슈팅을 날렸지만 조세 사가 막았다. 전반 11분 이번에는 울버햄튼의 누네스가 오른발로 밀어 때렸지만 파비안스키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이 날카롭게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28분 세메두가 빠르게 자기 진영에서 드리블해 전진했고 왼쪽에 있던 황희찬에게 전달됐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네베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진에 막혔다.
울버햄튼이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29분 네베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트래핑 후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웨스트햄이 반격했다. 전반 31분 웨스트햄의 크로스 이후 흐른 공을 초우팔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부에노가 골문 앞에서 막아냈다.
울버햄튼이 슈팅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 38분 울버햄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한 번에 누네스가 받아 논스톱 슈팅을 연결했지만 높게 떴다. 전반 44분 쿠냐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게르드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전반은 결국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포덴스 결승골...울버햄튼 강등권 탈출
후반 시작과 함께 울버햄튼이 앞서갔다. 후반 3분 누네스의 전진 패스가 소우체크 발에 맞고 굴절됐고 포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뺏긴 웨스트햄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5분 소우체크가 빠지고 벤라마가 투입됐다.
이에 맞서 울버햄튼도 선수를 바꿨다. 후반 19분 로페테기 감독은 포덴스와 쿠냐를 빼고 아이트-누리와 히메네스를 투입했다. 이어 9분 뒤 부상을 당한 무티뉴와 황희찬이 빠지고 트라오레와 레미나가 투입됐다.
웨스트햄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1분 모예스 감독은 포르날스를 빼고 스카마카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스카마카가 압박 후 벤라마가 슈팅을 날렸지만 조세 사 정면에 안겼다. 후반 45분 스카마카가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결국 울버햄튼은 한 점의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울버햄튼(1): 포덴스(후반 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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