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국빈 방문 시작… “이번 방문에서 큰 성과 도출 기대”

오은선 기자 2023. 1. 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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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처음으로 UAE(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본격적인 경제외교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해 "이번 방문에서 큰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첫 국빈 방문이자, 모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대통령 취임후 첫번째 국빈 초청이기도 하다"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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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처음으로 UAE(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본격적인 경제외교에 나섰다. 새해 첫 순방이자 첫 중동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해 “이번 방문에서 큰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의 환대를 받았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80년 양국수교 후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바라카 원전 방문 일정 등을 소화 후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23.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첫 국빈 방문이자, 모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대통령 취임후 첫번째 국빈 초청이기도 하다”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에 맞춰 UAE측은 최고 예우의 일환으로 방공식별구역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들어오면서부터 공군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했고, 또 윤 대통령 부부가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할 당시 국빈 영접으로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장관, 수아힐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3명이 환대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현 대통령의 여섯째 아들이기도 한 압둘라 외교장관은 “이 만남을 오래 기대해왔다”며 “영부인을 뵙는데 대해서도 특별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과 UAE 관계의 상징 같은 세분이 우리 일행을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저 또한 모함마드 대통령을 만나가기를 고대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순방에 저와 함께 장관들과 100여 개 기업이 함께 왔다. 이번에 큰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YONHAP PHOTO-0187> 대통령 순방 일정 브리핑하는 김은혜 홍보수석 (아부다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5 kane@yna.co.kr/2023-01-15 00:29:3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번 순방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박진 외교·원희룡 국토교통·이창양 산업통상·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관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함께했다. 별도로 이동한 환경부 장관도 합류한다.

김 수석은 “”8개 부처 장관 모두가 수출로 한국 경제 활로를 모색할 각 산업부장관으로서 중동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도약을 찾겠다는 각오로 임해 중동에서 다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 잘 사는 미래를 모색하도록 이번 순방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르면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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