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예인들 화려한데..'나 뭐하고 있지?’ 싶었다” (‘캐나다체크인’)[Oh!쎈 종합]

박하영 2023. 1. 15. 0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현재 삶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 5회에서는 이효리가 열악한 개농장에서 구조해 소중한 가족을 만난 견생역전의 주인공 '빼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칼로나 지역 공원에서 빼꼼이와 재회한 이효리는 극도로 긴장한 빼꼼이를 발견하곤 "꼬리 내렸어. 긴장했나봐"라며 걱정했다.

결국 이효리는 "제작진 분들 다 뒤로 빠져볼게요"라며 빼꼼이를 배려하고자 노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현재 삶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 5회에서는 이효리가 열악한 개농장에서 구조해 소중한 가족을 만난 견생역전의 주인공 ‘빼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빼꼼’이는 개농장 속 뜬장에서 내려와 걷지도 못하던 트라우마가 있었던 강아지였다. 빼꼼이는 캐나라도 입양가서 ‘노바’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살아갔다. 이날 칼로나 지역 공원에서 빼꼼이와 재회한 이효리는 극도로 긴장한 빼꼼이를 발견하곤 “꼬리 내렸어. 긴장했나봐”라며 걱정했다. 또한 이효리와 고인숙의 냄새를 맡았지만 빼곰은 여전히 긴장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결국 이효리는 “제작진 분들 다 뒤로 빠져볼게요”라며 빼꼼이를 배려하고자 노력했다. 이어 고인숙과 빼꼼이는 함께 산책을 나서며 교감했고, 긴장이 풀린 빼꼼이는 이효리를 향해 꼬리를 흔들며 미소 지었다. 이효리는 “아이고 그대로다. 너무 예쁘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반려인 스펜서의 아내 킴은 “전에 키우던 개가 죽고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우리에게 선물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캠핑카로 돌아온 이효리는 “오빠(이상순)가 잘 해주는 요리”라며 평소 이상순이 잘해줬던 요리를 선보였다. 이를 본 지인 태은은 “상순 씨 요리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둘 다 성격이 급해서 10분 안에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를 하던 중 이효리는 “용인시 동물 보호협회에서 48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더라. 봉사자가 인터뷰를 한 것을 봤는데 제일 힘든 게 뭐냐고 했더니 입양 간 아이들이 간 것을 기뻐하기도 전에 하루에 2~3마리씩 들어오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SNS 통해서 파리 컬렉션에 간 연예인들 사진을 봤다. 연예인들 파리가서 엄청 화려하게 사진 찍고 그런거 보니까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이 원하는 건 저런 모습일텐데”라면서도 “이런 모습을 완전히 100% 받아들이지도 못했고, 약간 중간인 느낌이다. 나중엔 어디론가 가겠지? 좋아. 지금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웨이크 서핑에 도전하기도, 와이너리에 방문해 와인 시음을 즐겼다. 이어 그림 같은 풍경에 이효리는 “진짜 같이 오고 싶다. 너무 좋아했을 텐데”라며 남편 이상순을 그리워했다.

한편, 이효리와 고인숙은 다시 벤쿠버로 향했다. 바로 이효리가 임시 보호를 했던 쿠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쿠키는 포천시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 구조된 강아지로, 임시 보호 중 쿠키를 입양하겠다고 나선 반려인이 우연히 SNS 계정을 통해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반려인은 쿠키를 첫눈에 보자마자 반했다고. 이후 그의 진심을 알게 된 이효리는 쿠키를 캐나다로 입양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효리는 “개를 겉모습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쿠기가 생긴 내 이상형이다. 까맣고 부슬부슬한 털이 딱 내 이상형이다”라며 밝혔다. 그 순간 쿠키가 사는 동네에 도착했고, 저 멀리 공놀이를 하고 있는 쿠키를 발견한 이효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캐나다 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