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측 "솔레다르, 격전 중이나 우리가 통제 중"

백운 기자 2023. 1. 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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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측은 14일(현지시간)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자국이 여전히 해당 지역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솔레다르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는 발표를 보류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치열한 전투로 이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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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측은 14일(현지시간)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자국이 여전히 해당 지역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솔레다르와 바흐무트 인근이 최전선으로서 가장 격전지인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도시 안팎에서 전투가 계속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동부 도네츠크에서 수개월째 계속된 바흐무트 공략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대신 솔레다르에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솔레다르는 최근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남쪽 바흐무트와 북쪽 시베르스크를 잇는 주요 방어선 중간에 위치합니다.

현재 러시아가 이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솔레다르를 차지하면 도네츠크 공략을 위한 길목으로서 바흐무트를 포위할 수 있는 교두보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민간용병단 '와그너 그룹'을 이끄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최근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솔레다르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는 발표를 보류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치열한 전투로 이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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