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7G 연속골 폭발...'맨유 시절' 호날두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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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 나란히 했다.
래쉬포드의 홈 9경기 연속골이자 맨유에서 모든 대회 7경기 연속골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래쉬포드의 맨유 7경기 연속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08년 이후 처음 기록이다.
래쉬포드는 지난 11일 찰턴 애슬래틱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멀티골을 넣음으로써 홈 8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7경기 연속골로 최다 연속골 기록을 갖고 있던 웨인 루니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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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마커스 래쉬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 나란히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8점이 되며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승점 39점을 유지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최전방에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앙토니 마르시알, 브루노 페르난데스 3톱을 가동했다. 래쉬포드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이날 경기 직전까지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었고, 홈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래쉬포드의 움직임이 가벼웠다.전반 15분 래쉬포드가 골문 앞으로 투입했지만 마르시알 발에 떨어지지 못했다. 래쉬포드의 침투로 인해 맨시티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4분 맨유의 롱패스를 잡기 위해 에데르송이 튀어 나왔고 래쉬포드가 제치고 돌파했다. 맨시티 수비들이 달려들어와 래쉬포드를 막아세웠지만 맨시티로서는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할 뻔했다. 전반 42분 래쉬포드가 뒷공간 침투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부상을 입었다. 래쉬포드는 일단은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후반에 맨유가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 공간에서 돌파했고, 안쪽으로 띄운 공을 잭 그릴리쉬가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여기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후반 34분 래쉬포드를 향해 침투 패스가 전달됐고, 그대로 흘러가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 선수들은 래쉬포드가 잡을 줄 알고 주춤했고, 페르난데스에게 공이 전달됐다. 이 부분에서 맨시티 선수들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냐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래쉬포드가 관여했다고 판단하지 않았고, 골을 선언했다.
맨유가 곧바로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맨유의 역습 과정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아 래쉬포드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래쉬포드의 홈 9경기 연속골이자 맨유에서 모든 대회 7경기 연속골이었다. 경기는 논란의 동점골과 함께 2-1로 맨유가 이겼다.
이날 래쉬포드는 맨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래쉬포드는 이날 역전골로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래쉬포드의 맨유 7경기 연속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08년 이후 처음 기록이다.
또한 홈 9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래쉬포드는 지난 11일 찰턴 애슬래틱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멀티골을 넣음으로써 홈 8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7경기 연속골로 최다 연속골 기록을 갖고 있던 웨인 루니를 뛰어넘었다. 그리고 이날 맨시티전 골로 9경기 연속골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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