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개농장 구조견 빼꼼이 만났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 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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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고인숙이 캐나다에서 빼꼼이를 만났다.

이날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와 고인숙은 고인숙이 개 농장에서 구조했던 빼꼼이를 만나러 갔다.

산책을 한 빼꼼이는 긴장이 풀린 듯 대변을 보고 돌아와 이효리와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눴다.

이효리와 고인숙은 빼꼼이를 만난 뒤 캠핑카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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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효리와 고인숙이 캐나다에서 빼꼼이를 만났다. 또 쿠키를 만나는 모습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캐나다 여행 후 12월의 일상이 잠깐 공개됐다. 이효리와 고인숙은 애견인이자 사진 작가인 김태은을 만났다.

세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잠깐 마주쳤던 유기견 줄리엣에 대해 이야기했다. 줄리엣은 누군가 창고에 놓고 간 아이였고, 다행히 이효리와 고인숙이 구조했다. 줄리엣의 사회화 훈련은 김태은이 시켰고, 무사히 캐나다로 입양을 가게 됐다.

김태은은 1회에서 처음 만났던 강아지인 산이의 임시보호자이기도 했다. 김태은은 산이를 만나는 장면을 네 번 정도 봤다고 밝혔다. 또 산이 반려인인 조지아가 보내온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와 고인숙은 고인숙이 개 농장에서 구조했던 빼꼼이를 만나러 갔다. 두 사람은 나무 아래 앉아서 빼꼼이가 다가오기를 천천히 기다렸다.

빼꼼이의 현재 이름은 노바였다. 빼꼼이는 잔뜩 긴장한 듯 보였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고인숙과 단둘이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 사이 이효리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산책을 한 빼꼼이는 긴장이 풀린 듯 대변을 보고 돌아와 이효리와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눴다. 또 가족들 사이에 있다가 고인숙 곁으로 다가와 앉는 등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김태은은 “난 저러면 못 돌아온다”고 말했고, 고인숙은 그때의 감정이 다시 한번 차올랐던 듯 눈물을 쏟았다. 빼꼼이와 헤어진 뒤에도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와 고인숙은 빼꼼이를 만난 뒤 캠핑카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을 먹으며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효리는 용보협에서 48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봉사자가 인터뷰를 한 것을 봤다.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물었더니 입양 간 아이들이 간 것을 기뻐하기도 전에 하루에 2~3마리씩 들어오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또 SNS를 통해 파리 컬렉션에 간 연예인들의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파리에서 연예인들 사진 찍고 그런거 보니까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생각이 들더라”며 “팬들이 원하는 건 저런 모습일텐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이런 모습을 완전히 100% 받아들이지도 못했고, 약간 중간인 느낌이다. 나중엔 어디론가 가겠지?”라면서도 “좋아, 지금.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다음 날, 이효리와 고인숙은 웨이크 서핑에 도전했다. 이효리는 금방 익숙하게 올라타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인숙은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올라서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후에는 와이너리에 방문해 와인 시음을 즐기고, 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이효리와 고인숙은 다시 밴쿠버로 향했다. 밴쿠버에서 만날 아이는 쿠키. 쿠키는 이효리가 임시 보호하기도 했고, 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사랑을 줬다.

이효리는 쿠키를 입양하겠다고 나선 반려인과 일화도 소개했다. 현재 반려인이 우연히 SNS에서 쿠키를 봤고,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후 진심을 확인한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보내기로 결심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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