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국빈방문…전투기 4대 호위·거리 곳곳엔 태극기

좌동욱 2023. 1. 14.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이자 첫 국빈 방문이다.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 인사들이 나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부처 장관 전용기 동행…새해 첫 순방이자 첫 국빈 방문
대통령실 "제 2의 중동붐으로 경제 도약 돌파구 찾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이자 첫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른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행사를 가지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의제를 논의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관들이 전용기를 타고 이번 순방에 동행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6일 합류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출로 대한민국의 활로를 모색할 각 부처 장관들이 중동 국가의 메가프로젝트로 경제도약 돌파구 찾겠다는 각오"라고 각 부처 장관들이 순방에 동행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민간에선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국빈 방문의 격에 맞게 대우도 남달랐다.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들어서자 총 4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좌우로 2대씩 공군 1호기를 호위했다. 윤 대통령과 순방 사절단이 머무는 호텔 앞 거리엔 태극기가 걸렸다.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 인사들이 나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한국 측에선 류제승 주 UAE 대사 부부와 신민철 UAE 한인회장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베이지색 투피스 정장에 파란색 머플러를 걸쳤다. 윤 대통령은 출국 때와 같은 복장이었지만, 김 여사는 출국 당시 윤 대통령 정장에 맞춰 짙은 네이비색  코트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른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행사를 가지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순방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