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국빈 방문… 전투기 4대 호위받으며 도착

이현미 2023. 1. 14.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간 UAE에 머무르면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무함마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UAE를 국빈 방문한 첫 타국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2009년 한국이 수출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과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들어서자 좌우에 2대씩 4대의 전투기가 100m 떨어진 거리에서 1호기를 호위하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등 UAE 측 고위급 인사들이 나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영접했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영공에서 UAE 공군 전투기가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를 호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간 UAE에 머무르면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무함마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UAE를 국빈 방문한 첫 타국 정상이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100여명의 국내기업 대표들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투자 유치와 수출 기회 확대에 나선다. 양국이 협의 중인 정부·민간 양해각서(MOU)만 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인사들과 이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2009년 한국이 수출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과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아부다비=이현미 기자, 사진=이재문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