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측 "솔레다르, 격전 중이나 우리가 통제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14일(현지시간)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자국이 여전히 해당 지역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솔레다르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는 발표를 보류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치열한 전투로 이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 측은 14일(현지시간)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자국이 여전히 해당 지역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레다르와 바흐무트 인근이 최전선으로서 가장 격전지인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도시 안팎에서 전투가 계속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동부 도네츠크에서 수개월째 계속된 바흐무트 공략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대신 솔레다르에 공세를 집중했다. 솔레다르는 최근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이다.
이곳은 남쪽 바흐무트와 북쪽 시베르스크를 잇는 주요 방어선 중간에 위치한다. 현재 러시아가 이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솔레다르를 차지하면 도네츠크 공략을 위한 길목으로서 바흐무트를 포위할 수 있는 교두보까지 확보할 수 있다.
러시아 민간용병단 '와그너 그룹'을 이끄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최근 솔레다르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솔레다르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는 발표를 보류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치열한 전투로 이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