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서 후반 33분·37분골' 맨유, 맨시티에 2-1 역전승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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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1로 뒤지다 후반 33분과 37분 연속골을 넣어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021~2022시즌부터 맨시티를 상대로 3연패를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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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1로 뒤지다 후반 33분과 37분 연속골을 넣어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공식경기 9연승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더비 3연패를 끊어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이날 경기전까지 무려 공식경기 8연승을 내달리고 엄청난 상승세.
반면 맨시티는 리그 2위(승점 39)지만 최근 공식경기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조금 아쉬운 상황. 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12일 리그컵 8강 사우스햄튼전에서 0-2로 진 것은 뼈아팠다.
전반전은 맨유가 우세했다. 볼점유율은 31.7%였지만 슈팅 4개와 유효슈팅 2개를 때렸다. 반면 맨시티는 볼점유율은 68.3%지만 슈팅 2개에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하면서 점유만 하고 공격은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앙토니 마샬을 빼고 안토니를 투입하고, 맨시티는 후반 12분 필 포든을 빼고 잭 그릴리시를 투입했다. 이 교체카드는 곧바로 적중했다.
맨시티는 후반 15분 오른쪽에서 리야드 마레즈가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박스 안 오른쪽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가 드리블 후 찍어찬 크로스를 했고 먼포스터에서 교체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그릴리시는 직전 리그 경기인 6일 첼시전에서도 교체투입된지 3분만에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었는데 이번에도 교체투입된지 만에 골을 넣어 슈퍼 조커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맨유는 후반 2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33분 중앙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이 전방으로 갔고 아크 서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 골이 들어간 직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로 인해 골이 인정됐다. 래시포드는 오프사이드가 맞았지만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
1-1 동점이 되자마자 역전골마저 나왔다. 후반 37분 맨유의 역습 기회에서 왼쪽에서 교체선수 가르나초가 잡고 드리블 이후 크로스가 수비맞고 나오자 재차 안쪽으로 접어놓고 왼발로 낮게 크로스했고 문전에서 래시포드가 넘어지며 발을 갖다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박스 안에서 슈팅하다 카세미루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남은시간 동점골을 위해 몰아쳤지만 끝내 믿었던 홀란이 침묵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패하는가했던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33분부터 37분까지 5분간 2골이라는 기적같은 연속골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맨유는 2021~2022시즌부터 맨시티를 상대로 3연패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드디어 맨더비 3연패를 끊어냈다.
또한 지난해 11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컵 경기부터 이어온 공식경기 연승행진을 9연승으로 늘렸다. 거칠 것 없는 맨유는 승점 38점이 되며 2위 맨시티를 승점 1점차까지 추격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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