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우석, 잃었던 팔 되찾고, 박주현, 김영대 곁으로 (종합)
김우석이 못쓰던 팔을 되찾았고 박주현은 신분 복원을 결심했다.
1월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소랑(박주현)은 이헌(김영대)에게 쫓겨나 애달당에 남아야 했다.
괭이(최덕문)는 갑자기 일어나 간호하던 소랑에게 “중전마마! 얼른 피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소랑은 놀랐지만 괭이가 등을 떠밀자 할 수 없이 일어났다.
그러나 방문을 나서자마자 자객들이 급습했다. 소랑을 향해 칼날이 밀려드는 찰나, 이헌(김영대)의 명을 받고 지키던 무사들이 뛰어들었다.
그 틈을 타서 소랑은 달아났지만, 자객들 역시 뒤를 쫓아갔다. 이신원(김우석) 역시 애달당에 갔다가 자객들과 무사들이 싸움 벌이는 장면을 보고 소랑을 따라갔다.
소랑은 또 한 번 자객들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졌다. 이신원은 소랑을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들었지만, 다친 팔이 움직이지 않아 함께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이헌의 무사들은 두 사람이 절벽에서 떨어진 것만 확인하고 더 이상 찾지 못했다. 돌아가 이를 고하자 이헌은 충격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신원과 소랑은 강가로 밀려나온 것을 누가 발견해 집으로 데려갔다. 어느 지방의 양반은 이신원과 소랑을 간호해 정신이 들게 했다.
이신원은 정신이 들자 팔이 움직이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의원이 ‘큰 충격이 오면 신경이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했던 걸 떠올린 이신원은 팔이 정상으로 움직이자 기뻐했다. 소랑 역시 대감과 그 딸이 간호한다는 말에 이신원은 더욱 기뻐했다.
한편, 이신원과 소랑이 함께 절벽에 떨어져 죽자 이헌은 충격에 빠졌다. 김설록(김민상)이 “전하, 강녕하십니까”라고 염려하자 이헌은 “강녕해야지요.”라고 답했다.
“내 옆의 여자들이 죽을 때마다 강녕하지 못하길 바라는 거 아니요.”라며 이헌은 각오를 다졌다. 이헌은 소랑을 떠올리며 “무너진 나를 일으키기 위해 한 것”이라며 그를 이해했다.
그러는 사이 정도석(홍시영)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왕배(김민석)과 덕훈(이정현)은 “대작의 냄새가 난다”라며 소설을 뿌리고 다녔다. 소설은 나날이 인기 높아져 사방에서 칭송을 들었다.
정인과 친구를 잃은 이헌이 폐인이 된 척 하면서 대왕대비의 배후를 캤다. 김민상은 대왕대비를 찾아가 소랑에 대한 이야기를 떠보면서 이헌에게 “역시 대왕대비를 움직인 세력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헌은 이신원에게 편지를 받은 이후 궁에 있는 반대 세력을 찾아내고자 했다. 은밀히 이신원을 만나러 나간 이헌은 “팔이 낫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전하께 서신을 쓴 것”이란 말에 감동하면서 “다시 돌아와라”라고 말했다.
다시 신세진 대감 집으로 돌아간 이신원은 “돌아가기로 했냐”란 소랑에게 “아니”라고 답했다. “정신이 확 들더라. 그런데 난 무엇이 중요한지 헤아리지도 않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신원은 “너를 데려가야겠다. 네가 있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간택령이 내려 대감댁 딸 화윤도 가게 됐다고 하자 소랑과 이신원은 궁에 들어갈 방법을 궁리했다. 소랑은 “예현선이란 이름을 찾겠다”라며 화윤의 몸종으로 궁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간택령이 내렸지만 서씨 부인(박선영)의 딸 예현희(송지우)이 내정된 거나 다름 없었다. 궁인들에게 뇌물을 바쳐 화윤의 자수도 예현희 것이 되자 이신원은 이헌 옆에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이헌은 뇌물을 받는 궁인들은 찾아내 배후를 캐고자 했다. 그러나 원녀(황정민)에게 받은 것이라는 의외의 답이 나오자 이번엔 원녀를 찾아 이유를 묻기로 했다. 이헌은 궁에 돌아온 소랑을 불렀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시청자들은 “오늘 재밌다”라며 입을 모았다. “클리셰인데도 재밌다”, “일주일 기다려야 하네”, “완전 멜로 사극이다”라며 흥미로워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은 각각 궁합쟁이 소랑, 왕 이헌,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맡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 박선영, 최덕문, 김민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 극의 몰입감과 함께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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