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1호골 도전’ 울버햄튼, 웨스트햄전 선발 공개

김영훈 기자 2023. 1.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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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버햄튼 SNS



황희찬(27·울버햄튼)이 선발 출격한다.

울버햄튼은 1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울버햄튼(승점 14점)은 3승 5무 10패로 리그 19위에, 웨스트햄(승점 15점)은 4승 3무 11패로 리그 17위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다니엘 포덴스,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킬먼,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직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월드컵 후 2경기 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4경기 2무 2패를 기록했다. FA컵은 리버풀과 재경기를 펼쳐야 하며, 리그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과 동시에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 역시 선발로 나선다. 훌렌 로페테기(57)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 측면 공격수부터 최전방까지 책임지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리버풀전에서는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첫 득점에 도전한다.

한편,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미카일 안토니오, 파블로 포르날스, 루카스 파케타, 제러드 보웬,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 아론 크레스웰, 앙헬로 오그본나, 나예프 아게르드, 블라디미르 쿠팔,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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