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술접대 받은 김대곤+男 후배 팀원 강등 “따르든가 비키든가”(대행사)

서유나 2023. 1. 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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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김대곤과 남자 후배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1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3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자신을 무시하는 최창수(조성하 분), 권우철(김태곤 분) 등에게 한방 먹였다.

이날 고아인은 권우철과 남자 후배들이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된 일로 쫓아오자 "주어진 권한을 행사했는데 무슨 문제 있냐"고 당당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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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보영이 김대곤과 남자 후배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1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3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자신을 무시하는 최창수(조성하 분), 권우철(김태곤 분) 등에게 한방 먹였다.

이날 고아인은 권우철과 남자 후배들이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된 일로 쫓아오자 "주어진 권한을 행사했는데 무슨 문제 있냐"고 당당히 맞섰다. 인사관리 8항, 제작본부장은 제작팀 일원의 인사권한을 총괄했다.

고아인은 "칼자루 쥐어줬다고 막 휘둘러도 되냐"는 이들에게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라는 카피를 보여줬다. 그러곤 "셋 중 하나 선택들 하라. 회사 규율이 무너졌다. 팀장이 본부장에게 반말하지 않나, 일 준다는 핑계로 룸살롱 접대를 받지 않나"라고 말했다.

권우철 등은 "증거 있냐"고 뻔뻔하게 나왔다. 그러나 이미 고아인은 이들에게 접대한 CF 감독에게 그동안의 접대비 영수증을 전부 받아온 바.

앞서 고아인은 CF 감독을 찾아가 본인이 만약 1년 뒤 작은 대행사 대표로 가더라도 일을 몰아주면 강남에 건물 하나는 사지 않겠냐며, 자신과 손을 잡을지 이대로 계속 권우철 등의 비위를 맞출지 선택하라고 종용했다. 결국 CF 감독은 고아인을 택했다.

이처럼 전부 들켰음에도 권우철은 "관례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에 고아인은 관례대로 본사 감사팀에 알려 해고를 해줘야겠냐고 협박했고, 할 말이 없는 권우철 등은 최창수의 부름에 뒤돌아 설 수밖에 없었다. 최창수는 후배들을 중국 지사로 발령내는 식으로 일을 무마했다. (사진=JTBC '대행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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