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타 스캔들’ 전도연, 일타 정경호와 악연으로 얽힌 첫 만남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 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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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병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이 스쿠터를 몰고 가다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행인 때문에 크게 넘어졌다.

남행선은 넘어지면서 최치열(정경호)의 입간판을 쓰러뜨렸다.

남재우는 반찬 가게 일을 돕다가 열이 올라 쓰러졌고, 남행선은 병원 비용을 카드 세 개로 나누어 결제하는 모습으로 열악한 집안 환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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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전도연과 정경호가 병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이 스쿠터를 몰고 가다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행인 때문에 크게 넘어졌다. 남행선은 넘어지면서 최치열(정경호)의 입간판을 쓰러뜨렸다.

최치열은 강남에서 유명한 수학 일타강사. 학원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 촬영에 나선 최치열은 10분만 더 촬영하자는 PD의 말에 자신의 시간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한 일장연설을 한 뒤 떠났다.

남행선의 딸 남해이(노윤서)는 그동안 학원을 다니지 않은 채 공부해왔지만,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학원을 다니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하지만 남해이는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다.

최치열은 퇴근하는 길에 학원의 실장과 마주쳤다. 실장은 자신이 아는 피아니스트 동생과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으나, 최치열은 “자만추 스타일이라”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최치열은 지동희(신재하)와 함께 차에 올랐다. 지동희는 소개팅을 한 번 해보라고 권했지만, 최치열은 “내 사전에 자만추란 자연스러운 만남조차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치열은 또한 “인간이 하는 짓 중에 가장 소모적인 게 인간 관계다. 서로 알아가고 의지하고, 그러다 싸우고, 화해하려고 애쓰고, 가성비 떨어지는 짓을 왜 하냐”고 말했다.

최치열은 이날 하루 종일 먹지 않은 탓에 뭐라도 먹기 위해 샌드위치를 입에 물었다. 하지만 샌드위치를 입에 무는 순간 헛구역질을 했다. 최치열은 스트레스에 의한 섭식 장애가 있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남행선에게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물론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동생 남재우(오의식)가 있었다. 남재우는 반찬 가게 일을 돕다가 열이 올라 쓰러졌고, 남행선은 병원 비용을 카드 세 개로 나누어 결제하는 모습으로 열악한 집안 환경을 보여줬다.

집으로 돌아온 최치열은 자신을 따라온 스토커 학생과 마주했다. 학생을 보낸 뒤 가까스로 잠에 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온 최치열은 바닥에서 꺼낸 침낭에 누워 잠을 청했다. 잠이 막 들려는 찰나, 최치열에게 다가와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이 드러났다가 사라졌다.

다음 날 아침, 최치열은 지동희의 연락을 받았다. 지난 밤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학생이 품에 안긴 모습이 사진에 찍혔고,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 가운데 스토커 학생은 “쌤이랑 사귀는 사이 맞다”는 SNS 글을 올려 파문이 커졌다.

최치열은 휴강 조치를 내렸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의한 루머 때문인 줄 알았으나, 이는 최치열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나가려던 최치열은 자신을 찍는 남재우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남행선이 달려와 두 사람을 말렸다. 최치열은 남행선이 밀치자 힘없이 쓰러졌고, 남재우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렸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서 가까스로 벗어나 지동희의 차에 올랐다. 남행선은 동생의 휴대전화를 찾았으나, 액정이 완전히 부서진 상태였다.

남해이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받았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은 2등급이었고, 방수아가 전교 1등이 확실하다는 소식에 기분이 상했다.

퇴근하는 길, 비를 쫄딱 맞고 돌아온 남해이는 비에 젖은 자신에 대한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는 남행선에게 감정이 상했다. 남해이는 “계모라서 그러냐”고 소리친 뒤 나갔다. 남행선은 남해이의 친엄마가 아닌, 이모였다. 집을 나온 남해이는 한참을 돌아다니다 자신을 찾아다니던 남행선과 마주쳤다.

최치열은 지동희가 사다준 도시락을 먹었다. 또 다시 토할까봐 걱정했지만, 입맛에 잘 맞는 듯 맛있게 먹었다. 도시락을 싹 비운 최치열은 ‘국가대표 반찬가게’라는 상표를 확인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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