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층 건물서 불…비번 소방관이 초기 진화

설하은 2023. 1.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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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58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같은 건물에 사는 현직 소방관이 신속히 대처한 덕에 불은 비교적 신속하게 진화됐다.

비번으로 집에서 쉬던 서대문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는 불이 난 3층 원룸에 들어가 소화기 4대로 급한 불길을 잡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면서 20분 만인 오후 9시17분께 완전히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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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4일 오후 8시58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거주민 5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같은 건물에 사는 현직 소방관이 신속히 대처한 덕에 불은 비교적 신속하게 진화됐다.

비번으로 집에서 쉬던 서대문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는 불이 난 3층 원룸에 들어가 소화기 4대로 급한 불길을 잡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면서 20분 만인 오후 9시17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지역은 좁은 골목에 다세대주택들이 모여 있어 대형 소방차량이 진입하기에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주민이 자리를 비운 새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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