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웰뱅, 팀리그 3시즌 연속 챔프전+통합 1위 新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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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사(史)에 또 한 획을 그었다.
14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마지막 날 제4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이 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인터뷰실을 찾은 웰컴저축은행 프레드릭 쿠드롱은 "정규리그를 잘 마치게 돼서 행복하다"며 "너무 어려운 대회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팀이 3일 전부터 이미 챔피언결정전과 통합우승이 확정이 됐기에 기쁘다"고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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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양, 권수연 기자) PBA팀리그 사(史)에 또 한 획을 그었다.
14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마지막 날 제4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동시에 전,후기리그 통합 1위, 챔피언결정전 직행의 성적표를 들고 정규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은 후기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블루원리조트는 비록 패배했지만 전날 공동 2위였던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잔여경기에서 패하며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의 위엄을 내세운 웰컴저축은행은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전,후기리그 통합 1위 및 포스트시즌 직행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따놓았다. 직전 시즌(2021-22시즌) PBA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오는 2월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웜업'이 된 셈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과연 1강답게 1세트부터 파죽지세로 이겼다. 1세트 서현민과 함께 남자복식에 나선 위마즈가 연속 득점으로 달리며 11-7,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나선 김예은-오수정 조 역시 서한솔-김민영 조가 공타에 주춤한 사이 9-3으로 2세트를 따냈다.
한지승이 3세트 절정을 찍었다. 하이런 11점이 폭발하며 하이런 9점으로 나란히 달린 사파타를 1점 차이로 꺾는 명승부를 펼쳤다.
한지승은 올 시즌 5, 7세트에 다수 출전하며 승률만 75%를 기록할 정도로 커다란 성장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기세를 이어받은 쿠드롱이 '리틀 쿠드롱' 김예은과 손 잡고 혼복전에 나서 강민구-스롱 조를 9-6으로 꺾으며 셧아웃 완승을 만들었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현재 웰컴저축은행이 총 27승 15패로 정규리그 1위, 블루원리조트가 23승 19패로 2위, NH농협카드 역시 23승 19패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려 3위에 올랐다.
이 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인터뷰실을 찾은 웰컴저축은행 프레드릭 쿠드롱은 "정규리그를 잘 마치게 돼서 행복하다"며 "너무 어려운 대회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팀이 3일 전부터 이미 챔피언결정전과 통합우승이 확정이 됐기에 기쁘다"고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스트시즌은 또 새로운 경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있었던 경기를 다 잊고 새로운 게임,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6라운드의 대장정을 마친 PBA팀리그는 오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포스트시즌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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