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이기영에 동행 제안 "라인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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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이 이기영에 동행을 제안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4회에서는 명회장(김홍파)을 무너트리려는 은용(이선균)의 계획이 천천히 진해됐다.
이날 은용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명목으로 오대표(이기영)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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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법쩐' 이선균이 이기영에 동행을 제안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4회에서는 명회장(김홍파)을 무너트리려는 은용(이선균)의 계획이 천천히 진해됐다.
이날 은용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명목으로 오대표(이기영)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냈다. 오대표는 자신에게 뒷돈을 건네는 줄 알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선균이 건넨 건 서류 한 장이었다.
은용이 "주가 조작 수익금을 현금으로 챙기셨다는 자필 서류다"라고 설명하자 오대표는 "그래서 이딴 걸로 협박이라도 하시게? 돈 좀 있다고 만나주니까 내가 너랑 레벨이 같다고 생각하냐. 라인 당겨서 크고 싶으면 선물을 가져와야지 어디 감히 이런 걸 들이미냐"고 화를 냈다.
이에 은용은 "협박이라뇨. 투자 제안 드리는 거다. 이게 한 셰프(박훈) 손에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자기 출세에 방해가 된다면? 그 현란한 요리 실력으로 대표님도 찜통에 삶아버리지 않겠냐. 검찰에 넘어가면 곤란하실 증거를 제가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제가 오늘 뵙자고 한 건 라인을 잡겠다는 청탁이 아니라 라인을 사겠다는 거래를 제안 드리는 거다. 키우던 개가 이젠 많이 커서 대표님도 껄끄러우시지 않냐"고 설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법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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