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심하은, 10년 만에 이천수에 받은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눈물 [M+TView]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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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깜짝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깜짝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이하 ‘살림남2′)에서는 웨딩 화보 촬영을 하는 ‘아이 셋 엄마 모델’ 심하은의 화려한 변신이 공개됐다.

최근 심하은은 한 잡지사로부터 웨딩 화보 촬영 제안을 받고 “아줌마인 내가 과연 드레스를 입어도 되나 싶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심하은이 웨딩 화보 촬영 소식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아줌마한테 무슨 웨딩 화보가 들어와?”라며 막말했다.

이어 “어디서 사기당하고 다니는 거 아니야?”라며 연달아 독설했다. 이를 들은 심하은은 표정이 굳었다.

이후 심하은은 웨딩 화보 촬영 날이 됐다. 그는 짐이 많으니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지만, 스케줄이 있다며 단칼에 거절해 서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화보 촬영 중 커피를 사 들고 깜짝 등장했다. 그는 “서프라이즈”라고 말하며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시간은 하염없이 흘렀고, 이천수는 졸기 시작했다. 심하은은 “그럴 거면 집에 가서 자”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네가 가라고 했으니 갈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잠시 후 이천수는 슈트에 풍선을 들고 다시 등장했다. 모두 놀라 어리둥절하게 그를 바라봤고, 이천수는 가슴에 있던 반지를 건넸다.

심하은은 예상하지 못했던 이천수의 서프라이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정성 어린 손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이천수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기념일을 챙겼다. 앞으로 잘 챙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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