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송중기,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줘”, 뜻밖의 인연 고백 (‘아형’)[종합]

박하영 2023. 1. 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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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비비지 은하가 송중기와 뜻밖의 인연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아는 누님' 특집으로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에 은하는 "초등학교 때 연기 회사의 연습생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내미(송중기)랑 나랑 같이 팀을 꾸려서 연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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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비비지 은하가 송중기와 뜻밖의 인연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아는 누님’ 특집으로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은하는 원래 꿈이 백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형님들에게 “작년에 조금 백수였다. 1년 정도 조금 백수였는데 나는 행복할 수 없는 백수였다. 돈이 부족해서. 이제는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조금 더 커졌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은하는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10살에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이에 은하는 “초등학교 때 연기 회사의 연습생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내미(송중기)랑 나랑 같이 팀을 꾸려서 연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은하는 “어렸을 때 연습생 때. 나는 초등학생이고 엄청 어리니까 송중기, 막내아들이 지하철역에도 데려다주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출연자들은 “송중기 씨가 기억하냐”라고 물었고, 은하는 “그건 아닐 거다. 너무 시간이 (지났다), 15년도 흘렀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기회를 줬다. 이에 은하는 “중기 오빠, 저 아는 여고 졸업한 은하인데요. 저희 아는여고 동창생들이 다들 되게 좋아해서 나중에 한 번 동창회 놀러와 주세요. 저 꼭 기억해주세요”라며 귀엽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영철은 조혜련에게 카타르 월드컵 방문 소감을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봤다. 전광판으로 세계인들이 다 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혜련은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대표로 우루과이전을 보러 갔다. 옆에 이경규와 김용만 전부 다 있었다. 누가 잡힐지 몰랐는데 카타르 카메라가 우리를 비췄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외국 카메라 감독이 봐도 압도적으로 눈에 띄었을 거다”라고 말했고, 동시에 조혜련의 화려한 퍼포먼스 응원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현장 분위기 어땠냐고 물었다. 조혜련은 “애국가가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전광판에 김민재 선수 뒤로 내가 우는 얼굴이 화면에 잡혔다. 그때 운 건 진심이었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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