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타임머신] 한가인, “사람이야 인형이야?” 반박불가 애드리브 자뻑 남긴 ‘닥터 깽’

백아영 2023. 1. 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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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본인이 했던 역할 중 가장 잘 맞았던 역할로 '닥터 깽' 김유나를 언급했다.

폭력조직에 몸담은 순진하고 착한 건달 강달고와 의사 김유나의 사랑을 그린 '닥터 깽'에서 김유나 역을 맡았던 한가인은 김유나를 택한 이유를 "제 성격에 가깝게 수다도 조금 있고 나이대도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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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본인이 했던 역할 중 가장 잘 맞았던 역할로 ‘닥터 깽’ 김유나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폭력조직에 몸담은 순진하고 착한 건달 강달고와 의사 김유나의 사랑을 그린 ‘닥터 깽’에서 김유나 역을 맡았던 한가인은 김유나를 택한 이유를 “제 성격에 가깝게 수다도 조금 있고 나이대도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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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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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눈을 못 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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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때는 거울 보다가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사람이야 인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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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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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더 예쁜 건 내가 자기 객관화라는 게 된 사람인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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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의 마력이지. 마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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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고 출세했네. 나랑 지금 만나고 있으니 충성해야겠다. 어? 김유나 충성!

2006년 방송된 ‘닥터 깽’에서 강달고(양동근)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던 김유나(한가인)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강달고에게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너무 예뻐서 눈을 못 떼겠니?”라는 말을 시작으로 “어떨 땐 거울 보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어. 너무 예쁜 거야. 인형이야, 사람이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가 있지?”라고 미모 자랑을 쏟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유나는 “근데 내가 더 예쁜 건 뭔지 알아? 나는 자기 객관화라는 게 된 사람인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너무 예뻐. 근데 그거를 너무 신경 안 쓰는 거야. 왜? 사람들이 너무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거든”이라고 하며 “날 처음 보면 그냥 예쁘다 인형 같다 생각할 수 있는데 나랑 같이 지내는 시간이 한 달, 두 달, 세 달 되면 이 매력에서 헤 어나오지 못한다고. 매력이라고 할 수도 없어. 김유나의 마력이지. 마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라고 하며 “부산에서 김유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강달고 출세했네. 나랑 지금 만나고 있으니 충성해야겠다. 어? 김유나 충성?”이라고 말했다.

후에 이 장면이 한가인의 애드리브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라디오스타’ 출연에서 한가인은 “저는 외모가 예쁜 걸로 알아주시지만 저의 진정한 매력은 깊이 있는 성격과 입담, 저를 3개월 이상 알면 제 마력에 빠져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하며 김유나 그 자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예능 활등을 통해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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