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웨딩 화보 중 오열···이천수 "전지현 같아" 다이아 반지 프러포즈('살림남')]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웨딩 화보 촬영 중인 심하은을 향한 사랑의 눈길을 보냈다.

14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11년 만에 모델 복귀에 성공한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잡지 촬영장에 나타났다.

심하은은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임신 때문에 결혼식보다 혼전 임신을 해서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그런데 오빠가 12월 17일에 한다고 해서 결혼식이 미뤄졌다. 오빠가 K리그 복귀를 했고, 아이를 기르고 그러다 보니 5년 지나고 결혼을 하게 됐다”, “신혼 여행을 가잖아, 오빠가 취했다. 그리고 호텔에서 다 토해서 내가 다 치웠다. 거기다 숙취 때문에 다음날 김밥에 떡볶이를 먹었다” 등 이천수에 대한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이어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촬영장에 데려다 달라고 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알고 보니 이천수는 촬영장에 오히려 깜짝 파티를 해주고 싶어서 뒤에 나타났던 것.

이천수는 화려한 웨딩 의상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심하은을 보면서 "전지현 같아"라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이후 반지와 편지를 건넸다. 이에 심하은은 눈물을 쏟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