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의 남자 정경호, 촬영 연장 요청에 “내 10분 가치 1700만 원”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1조 원의 남자 정경호가 등장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자신의 10분 가치가 1천 7백만 원이라 말하는 정경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자재를 싣고 운전을 하던 남행선(전도연)은 사람을 피하다 최치열(정경호) 등신대를 넘어뜨렸다.
자신의 눈앞으로 쏟아지는 등신대를 쳐버린 남행선은 눈이 떨어진 것을 보고 “어머 눈깔, 이거 어떻게 해?”라며 당황했고 밴드로 보수 공사 후 사라졌다.
반찬가게에서 음식을 만들던 남행선은 김영주(이봉련)에게 “난 대한민국 사교육 과열은 엄마들 책임이라고 봐. 너무 유난인 거지. 유난이 유난을 낳고 유난이 집착되고 집착이 경쟁을 낳고. 일타 강사 등록하려면 꼭두새벽부터 줄 서야 한대”라고 말했다.
사교육계 BTS 스타 강사 최치열은 우산으로 남자들과 대치하다 수학 문제로 이들을 물리쳤고 “수학은 최치열과” 광고를 찍었다.
댄스 버전으로 가자 말한 감독은 그의 시그니처 발차기를 꼭 넣어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잔망거리는 발짓으로 “이런 거도 넣을까요?”라며 시간 체크를 했다.
춤을 추고 난 후 촬영장을 나서려는 최치열에 감독은 발차기르 조금 더 높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치열은 “원장님한테 촬영 시간 세 시간으로 들었는데?”라며 10분만 더 부탁하는 감독에 “10분? 감독님 제 별명이 뭔지 아세요? 1조 원의 남자, 현강, 인강, 출판, 거기에 부가 가치까지 합치면 연평균 1조 원의 가치를 만들거든요? 10분은 얼마일까요?”라고 물었다.
빠르게 계산을 마친 그는 “고로 내 10분의 가치는 1천 7백만 원이네. 입금됩니까? 제가 대가 없는 초과 노동 딱 질색이라”라며 촬영장을 나갔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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