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아스널전 패하면 토트넘 떠난다" 머슨 "케인, "내가 토트넘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새벽(한국시간) 아스널전에서 토트넘이 패하면 해리 케인은 올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머슨은 "그에게는 지미 그리브스의 득점 기록과 같거나 뛰어넘을 수 있고 토트넘이 이기면 모든 것이 다시 장밋빛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패배하면 케인은 머리를 긁적이며 '우리의 최대 라이벌도 우리에게서 멀어졌어.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라고 자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새벽(한국시간) 아스널전에서 토트넘이 패하면 해리 케인은 올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축구전문가 폴 머슨은 최근 데일리 스타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스날이 스퍼스를 이기면 케인은 '내가 정말 여기 앉아서 아무것도 얻지 못할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썼다.
머슨은 "그에게는 지미 그리브스의 득점 기록과 같거나 뛰어넘을 수 있고 토트넘이 이기면 모든 것이 다시 장밋빛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패배하면 케인은 머리를 긁적이며 '우리의 최대 라이벌도 우리에게서 멀어졌어.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라고 자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떠난다는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을 위해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토트넘에 요구했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일언지하에 묵살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토트넘으로서도 올 시즌을 무관으로 끝낼 경우 케인을 더 이상 잡아둘 수 있는 명분이 없어지게 된다.
아스널전 결과가 케인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일전인 이유다.
토트넘은 적지에서 열린 아스널전에서는 1-3으로 패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