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심규선, 팬클럽과 함께 연탄봉사 ‘훈훈한 겨울’

하경헌 기자 2023. 1. 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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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규선. 사진 헤아릴 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팬들과 함께 한 훈훈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심규선은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가수 심규선 팬클럽 룸메이트 봉사 단체 사진. 사진 헤아릴 규



심규선의 팬클럽 ‘룸메이트’는 십여 년 째 심규선의 생일마다 자발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평소 스스로 ‘룸메이트의 팬’을 자처한 심규선도 이번 기부에 참여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심규선의 팬들은 이번 기부를 하면서 직접 연탄을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 심규선의 50여 명 팬은 서울 노원구 당고개 인근 10개 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심규선은 최근 ‘월령’과 ‘소로’ 등의 앨범으로 깊이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2 심규선 단독 콘서트-밤의 정원’을 성황리에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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