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폭우로 1주일만에 가뭄 크게 해소

윤재준 2023. 1. 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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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이 폭우로 인해 1주일 만에 거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야후뉴스는 수주동안 24조갤런(약 9조1200억L)이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3분의 1이 거의 가뭄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가뭄 모니터는 1주일만에 캘리포니아주에서 극심한 가뭄을 겪는 곳이 27.1%에서 0.32%로 감소했으며 심각한 가뭄인 지역은 71%에서 46%로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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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튜디오시티의 도로가 호우로 침수된 모습.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이 폭우로 인해 1주일 만에 거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야후뉴스는 수주동안 24조갤런(약 9조1200억L)이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3분의 1이 거의 가뭄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가뭄 모니터는 1주일만에 캘리포니아주에서 극심한 가뭄을 겪는 곳이 27.1%에서 0.32%로 감소했으며 심각한 가뭄인 지역은 71%에서 46%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호우가 레이크 미드와 레이크 파월 등 바닥까지 드러났던 호수를 포함한 콜로라도강의 물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미국 연방정부는 네바다와 유타주에서 급수 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저수량이 크게 줄었던 많은 캘리포니아의 저수지들의 수위가 상승하고 지역 산의 적설량이 평상시에 비해 226%로 높아졌다.

현지 기상당국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홍수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비와 눈을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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