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펩 감독, 총력전 예고 “최고의 경기 계속해서 이어갈 것”

김영훈 기자 2023. 1. 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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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35점)는 11승 2무 4패로 리그 4위에, 맨시티(승점 39점)는 12승 3무 2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중에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들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에 대해 “이번 시즌 그들은 엄청난 순간들을 지나가고 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정착한 모습이다. 그들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잊어선 안 된다. 우리는 리그 선두인 아스널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으며 2위에 있다. 현재 우리의 위치다. 아직은 시즌은 남아있고 최대 60점~63점의 승점이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직전 경기 패배했다. 월드컵 이후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며 상승세였으나 사우스햄튼에게 리그컵에서 0-2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이에 이번 경기 맨유 원정에서 승점 3점과 동시에 분위기 반전,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길 원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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