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앞둔’ 브페의 각오, “이기고 싶다...승점 3점 필요해”

김영훈 기자 2023. 1. 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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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29)는 승리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맨유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시티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35점)는 11승 2무 4패로 리그 4위에, 맨시티(승점 39점)는 12승 3무 2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핵심 미드필도 브루노는 ‘B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분명 우리는 이기고 싶다. 오늘은 큰 경기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했던 것처럼 승리를 거두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팀을 위해 뛰는 책임감이다. 모든 경기에서 우리의 목표는 동일하다. 더비전은 다르지만 우리는 항상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라며 “맨시티는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팀이다. 우리는 지난 패배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선하고 올바른 일을 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를 3위 자리를 노린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25점)와 동률이나 득실차에 밀려 4위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맨시티와의 격차까지 좁힐 수 있는 상황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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