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주현영 챙기다 굴욕 릴레이 “엠제트 아니고 엠지”(SN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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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MZ 세대를 이해하려다 굴욕을 당했다.
주현영은 남초 회사인 고수의 회사로 파견 근무를 오게 됐고 새로운 문화를 마주하기 시작했다.
주현영은 고수의 얼굴에 크게 감탄했지만 어색한 손가락 하트와 "제가 엠제트 잘 알아요"라는 멘트에 폭소했다.
이어 고수는 '역시 엠지 마음 헤아려 주는 건 나밖에 없네'라는 착각 속에 주현영을 계속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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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수가 MZ 세대를 이해하려다 굴욕을 당했다.
1월 14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는 호스트로 배우 고수가 출연했다.
이날 고수는 화제 코너 'MZ 오피스'의 고 차장으로 등장했다. 주현영은 남초 회사인 고수의 회사로 파견 근무를 오게 됐고 새로운 문화를 마주하기 시작했다.
고수는 등장부터 쿨한 모습으로 주현영을 챙기려 했다. 주현영은 고수의 얼굴에 크게 감탄했지만 어색한 손가락 하트와 "제가 엠제트 잘 알아요"라는 멘트에 폭소했다.
주현영은 "요즘에 엠제트 아니고 엠지라고 하는데 모르셨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고수는 "아 X팔려. 수야 정신 차려"라는 독백으로 민망함을 숨겼다.
이어 고수는 '역시 엠지 마음 헤아려 주는 건 나밖에 없네'라는 착각 속에 주현영을 계속 챙겼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원했던 주현영에게 강제로 딸기 스무디를 안기고 '나 트렌드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현영은 핀트가 계속 어긋나는 그를 보면서 떨떠름한 속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어팟을 끼고 있는 주현영에게 "역시 엠지네"라고 칭찬하는 장면에서, 주현영은 "눈까리랑 같은 취급 당했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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