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동 폭설‥내일 전국 비·눈

[뉴스데스크]

밤사이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해 있고요.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에서 3cm씩 쏟아져 향로봉과 미시령 등지에는 20cm가 넘는 적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자정을 전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그밖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요.

앞으로 경기 동부 등 중부 내륙으로도 특보가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60cm 이상, 그 외에 영동에도 많게는 40cm가 넘는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3에서 10,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2에서 7cm가량이 오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에 수도권은 1에서 3cm가량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오다가 내륙 지방은 밤부터 차츰 그칠 텐데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거나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운 곳들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떨어져 서울이 1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2도, 대구가 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찬바람은 갈수록 강해져서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5674_36199.html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