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최이샘 없어도 끄떡없네, 선두질주 재시동, BNK 김한별·한엄지 묶였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최이샘이 부상으로 못 나왔다. 그러나 선두독주에 다시 시동을 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전반기 막판부터 결장한 박혜진과 최이샘은 선수보호차원에서 또 결장했다. 김은선이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 이날 BNK 출신 노현지가 나서는 등 선수 로테이션에 변화가 보였다. BNK의 수비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여유 있게 앞서간 끝에 낙승했다.
메인 볼핸들러 박지현이 24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지현은 3점슛을 6개 시도해 1개도 넣지 못했으나 미드레인지 게임이 돋보였다. 올 시즌 볼륨이 상당히 좋다. 실질적 에이스 김단비는 경기막판 5반칙으로 퇴장했으나 16점을 보탰다.
나윤정은 3점슛 3개를 모두 넣으며 11점을 올렸다. 이적생 고아라도 11점을 보탰다. 여기에 27분11초간 뛴 김한별을 5점, 31분22초간 뛴 한엄지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BNK는 이소희가 16점, 안혜지가 15점을 올렸으나 전반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소희는 경기후반 5반칙으로 퇴장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4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BNK 썸을 68-56으로 이겼다. 14연승하며 17승1패. BNK는 10승7패로 3위 유지.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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