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vs 홀란드’...‘맨체스터 더비’ 맨유 vs 맨시티, 선발 공개

맨유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35점)는 11승 2무 4패로 리그 4위에, 맨시티(승점 39점)는 12승 3무 2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카세미루,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헤아가 출전한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필 포든,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선다.

두 팀 모두 이번 일정이 중요하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3위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맨시티는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는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 좁히기를 원한다. 더욱이 이번 경기 이후 맨유는 아스널, 맨시티는 토트넘과 다음 라운드에서 격돌하기 때문에 승점 획득이 이 절실한 입장이다.

공격수들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맨유는 최근 8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래시포드의 발 끝이 매섭다. 이 기간 동안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앞세운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한 뒤 벌써 리그 21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사진. 맨시티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