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역사 쓴 권순우, 투어 2번째 우승 달성

2023. 1. 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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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스페인)을 2-1(6-4 3-6 7-6)로 제압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투어 우승을 이뤘다.

권순우가 받는 우승 상금은 9만7760 달러(약 1억2141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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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2차 대회 결승서 세계 26위 눌러
권순우./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스페인)을 2-1(6-4 3-6 7-6)로 제압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투어 우승을 이뤘다.

권순우는 지금까지 출전한 단식 결승에서 2전 2승을 거둬 승률 100%를 기록했다. 권순우가 받는 우승 상금은 9만7760 달러(약 1억2141만원)다.권순우는 다음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순위를 '커리어 하이'와 타이인 52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은 16일 개막하는 새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권순우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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