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백하나-이유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행…"선배들과 호흡 맞추며 많이 배웠어요"

조영준 기자 2023. 1. 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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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슈시안-젱유 조를 2-0(21-17 23-21)으로 이겼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과 짝을 이룬 백하나는 결승 무대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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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하나(왼쪽)와 이유림이 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BWF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슈시안-젱유 조를 2-0(21-17 23-21)으로 이겼다.

올해 첫 BWF 월드투어 대회인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 한국 여자복식 강팀들은 총출동했다. 이들 가운데 '신예'에 속하는 백하나-이유림 조는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백하나는 지난해 하반기 선배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과 짝을 이룬 백하나는 결승 무대를 예약했다.

▲ 이유림(앞)과 백하나 ⓒ요넥스

경기를 마친 백하나는 BWF와 인터뷰에서 "우리 경기 스타일이 조금은 느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출 때 점수를 따기 위해 스피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과 복식 경기를 경험한 이유림은 "저는 수비를 강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결승에 오른 백하나와 이유림은 '세계 최강'인 천칭천-지아판(이상 중국) 조와 맞붙는다.

이유림은 "그들은 우리보다 더 잘하고 경험도 많다"면서 "우리는 아직 배울 것이 많기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말레이시아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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