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안지혜, 임주환에 "20년 전 동침…아이 생겨" 충격 고백

김민지 기자 2023. 1.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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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20년 전 여성 스태프와 동침 후 아이가 생겼다는 말에 충격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 이장미(안지혜 분)는 장영식(민성욱 분)과 나은주(정수영 분)에게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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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20년 전 여성 스태프와 동침 후 아이가 생겼다는 말에 충격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 이장미(안지혜 분)는 장영식(민성욱 분)과 나은주(정수영 분)에게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그는 자신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이상준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마침 사진관으로 들어오던 이상준(임주환 분)은 행패를 부리는 이장미를 보고 누구냐 물었고, 이상준은 "태주 계단에서 민 사람 당신이죠? 주차장 계단에서 태주랑 있었죠?"라 물었다. 그러면서 장영식에게 "이 사람이 왜 여기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지 설명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장지우 친엄마가 나고, 아버지는 너"라며 "당신만 모르는 비밀이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거냐"라 했다. 그러면서 이상준과 본인이 나란히 누워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상준은 "그날 밤 기억이 안 난다"라 했고, 이장미는 "네 사촌형에게 합성인지 아닌지 물어보라"라고 했다.

이장미는 "20년 전 영월에서 사극 찍을 때 매니저한테 의상 싸구려로 가져왔다고 혼나고 울고 있으니까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하지 않았냐"라 했다. 이상준은 "같이 일하는 여성 스태프에게 술 마시자고 한 적 없다"라 하자, 이장미는 "난 예외였나 보지, 돈을 벌어도 아버지 빚 갚는데 나간다고 슬퍼해서 위로해주다가…그날 밤 아이를 가졌다"라고 했다. 이상준이 놀라자 이장미는 "상준씨는 모르고 있었나봐, 당신 엄마와 이 두 분이 우리 아들을 비밀리에 키웠다"라며 "머리카락 가져다가 지우랑 친자 확인하던가"라 비꼬았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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