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韓최초 ATP 투어 2회 우승 위업! 그의 시대 열렸다!

이형주 기자 2023. 1.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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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5·당진시청·84위)가 쾌거를 썼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26위)을 2-1(6-4, 3-6, 7-6<7-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1년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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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권순우. 사진┃Tennis Australia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권순우(25·당진시청·84위)가 쾌거를 썼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26위)을 2-1(6-4, 3-6, 7-6<7-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1년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한국 선수 최초의 ATP 투어 우승 기록을 만들었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47)의 1회 우승 기록을 넘어섰다.

현 기세를 이어가면 당장 다음주로 예정된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권순우의 시대가 열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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