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비뚫고 진보·보수단체 집회

2023. 1. 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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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속에서도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 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본집회에 앞서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에서 서울역, 숭례문을 거쳐 시청 방향으로 거리행진도 진행했다.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도 오후 2시30분부터 삼각지역 일대 3개 차로를 이용해 촛불행동 맞불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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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인근에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던 모습. 2023.1.10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흐린 날씨 속에서도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 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동화면세점 인근 세종대로 6개 차로를 메우고 '문재인 구속' 등이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성조기를 흔들었다.

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오후 4시30분부터 숭례문 일대에서 '제23차 촛불대행진 및 4차 전국집중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했다. 이들은 본집회에 앞서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에서 서울역, 숭례문을 거쳐 시청 방향으로 거리행진도 진행했다.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도 오후 2시30분부터 삼각지역 일대 3개 차로를 이용해 촛불행동 맞불 집회를 열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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