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뿌리치고 극적 잔류했지만…"맨유 떠나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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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잔류를 확정했음에도 여전히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프랭크 맥아베니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30)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빠르게 팀의 주축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아스톤 빌라가 매과이어 영입을 문의한 것은 맞지만 맨유는 이번 달 그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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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팀 잔류를 확정했음에도 여전히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프랭크 맥아베니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30)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빠르게 팀의 주축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강한 신임을 받으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이 심각하다. 잦은 실수 등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지난 시즌에도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둔 텐 하흐 감독은 주장인 매과이어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으며, 그는 올 시즌 역시 부상과 부진에 발목이 잡히며 리그에서 단 4경기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가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가 주장직을 내려놓고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아스톤 빌라가 매과이어 영입을 문의한 것은 맞지만 맨유는 이번 달 그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쏟아지는 비난은 피할 순 없었다. 맥아베니는 매과이어가 가능한 한 빨리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매과이어는 떠나야 한다. 나는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좋아 보인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 유니폼 안에서 편안함을 느낀 적도 없다. 맨유 유니폼은 그에게 너무 클 수 있다”라고 비난했다.
매과이어는 오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다. 구단은 그와의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시즌을 마친 후에도 팀에 남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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