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2’ 심하은, 웨딩화보 찍다 눈물 쏟은 사연은?

하경헌 기자 2023. 1. 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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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 14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KBS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는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웨딩화보 촬영장에서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2’(이하 살림남 2)에서는 웨딩화보 촬영을 하는 ‘아이 셋 엄마 모델’ 심하은의 화려한 변신이 그려졌다.

최근 심하은은 한 잡지사로부터 웨딩화보 촬영 제안을 받고 “아줌마인 내가 과연 드레스를 입어도 되나 싶다”고 걱정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이 웨딩화보를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짐이 많으니 데려다 달라는 심하은의 부탁에 일정이 있다며 단번에 거절해 심하은을 서운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화보촬영 당일 예고도 없이 촬영장을 방문한 이천수는 내조를 자청했지만 도움이 되기는커녕 포즈 지적을 하고, 긴 촬영시간에 조는 등의 행동을 이어갔다.

결국 참다못한 심하은은 “오빠, 그냥 가!”라며 이천수를 내쫓듯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촬영에 집중하던 그는 갑자기 눈물을 쏟아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심하은은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하다 “반지도 없고, 신혼여행도 못 갔다”고 해 10년 차 부부의 결혼 뒷이야기에 관심을 쏠리게 했다.

눈물바다가 된 심하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은 14일 오후 9시20분 KBS2 ‘살림남 2’에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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