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쿡방 이찬원·먹방 윤두준 이 조합 괜찮은걸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윤두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요리 대장 이찬원은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무려 25첩 반상을 차렸고, 윤두준은 차원이 다른 먹방으로 이찬원의 마음에 보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찬원은 윤두준을 위해 육해공 산해진미를 모아 맡김차림 한상을 차렸다. 양손 가득 화장지를 들고 나타난 윤두준은 포옹으로 이찬원과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의 친분이 궁금했던 가운데,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공통으로 친한 정동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 사람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는 것. 이들은 좋은 형 애정도 테스트를 하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은 본격적인 요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지난주 공개된 옛날통닭, 소꼬리찜, 미나리낙지호롱이는 물론 피조개찜, 윤두준의 소울푸드 간장게장 등 맛있는 음식이 쉴 새 없이 나왔다. 윤두준은 어마어마한 양과 종류에 당황해 “이제 그만”을 외치기도. 또 식혜, 젓갈 등을 직접 만들었다는 이찬원의 말에 “너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찬원의 요리 퍼레이드만큼 윤두준의 먹방 퍼레이드도 화려했다. 무엇이든, 정말 잘 먹는 윤두준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군침을 꿀꺽 삼키며 지켜봤다. “왜 (윤두준이) 먹방으로 유명한지 알겠다”, “정말 잘 드신다”는 감탄도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윤두준은 즉석에서 간장으로 크림파스타를 만들며 요섹남 면모도 보여줬다. 해당 요리는 이찬원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쿡방과 먹방을 넘나드는 활약은 '편스토랑'과 꼭 어울렸다.
한편 파티메뉴를 주제로 한 2023년 첫 우승 메뉴는 차예련의 고추장불고기라자냐였다. 차예련은 토마토와 고추장으로 소스를 만들었고, 이 소스를 활용해 고추장불고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고추장불고기를 넣어 파티음식의 대표주자 라자냐를 만들었다. 동서양이 만난 특별한 메뉴가 완성된 것. 차예련의 고추장불고기라자냐는 뜨거운 극찬 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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