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2번째 우승' 권순우, 호주오픈 '정현 신화' 재현할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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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88위)가 호주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컨디션과 함께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맞이하게 됐다.
비록 세계랭킹 순위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5위와 26위를 모두 꺾었다.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권순우가 5년 전, 정현처럼 호주오픈에서 '유쾌한 반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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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88위)가 호주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컨디션과 함께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맞이하게 됐다.
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대회 결승에서 바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1(6-4, 3-6, 7-6<7-4>)로 이겼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오픈(ATP 250) 우승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ATP 투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115위·체코)에게 패배해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듯했으나 본선 불참 선수가 생긴 덕에 '러키 루저'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는 행운을 놓치지 않고 세계랭킹 15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를 2-1(3-6 6-4 6-4)로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3세트까지 타이브레이크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권순우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새해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우승을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호주오픈은 한국팬들에게도 즐거운 기억을 준 대회이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정현이 '4강 신화'를 이뤄냈다. 당시 정현은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전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에게 승리하며 톱랭커와의 승부에서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에서 유달리 뛰어난 컨디션을 자랑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공격을 뛰어난 수비로 받아냈다. 최상의 컨디션이 최고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권순우도 당시 정현처럼 현재 뛰어난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ATP 2번째 우승으로 이를 증명했다. 비록 세계랭킹 순위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5위와 26위를 모두 꺾었다.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권순우가 5년 전, 정현처럼 호주오픈에서 '유쾌한 반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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