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한테 신고할게" 나폴리 크리마스킷, 최악 유니폼 2위...토트넘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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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이 올 시즌 최악의 유니폼 2위에 선정됐다.
축구 유니폼 유출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최악의 유니폼 TOP 3'를 선정해 발표했다.
나폴리 크리스마스 유니폼 가운데에는 빨간 코에 빨간 산타 모자를 쓴 루돌프 이미지가 그려졌다.
186표를 차지한 토트넘 원정 유니폼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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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나폴리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이 올 시즌 최악의 유니폼 2위에 선정됐다.
축구 유니폼 유출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최악의 유니폼 TOP 3'를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미리 후보 24개를 공개한 뒤 팬들의 투표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하르트베르크의 홈 유니폼이었다. 매체는 "스폰서로 가득 찬 하르트베르크 홈킷이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95표를 받으며 66표 차로 2위를 제쳤다"라고 설명했다.
2위와 3위에는 한국인 선수가 몸담고 있는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2위는 429표를 받은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특별킷이었다. 매체는 "아무런 노력 없이 설계된 역겨운 유니폼"이라고 혹평했다.
나폴리 크리스마스 유니폼 가운데에는 빨간 코에 빨간 산타 모자를 쓴 루돌프 이미지가 그려졌다. 어깨와 목에도 빨간 줄이 추가됐다. 심지어 이는 구글에 '순록(reindeer)'이라고 검색한 뒤 가장 위에 나오는 이미지 두 개를 합성한 이미지였다.
이를 본 나폴리 팬들도 경악했다. 선수들이 해당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본 팬들은 "1군 선수들에게 이런 옷을 입게 하다니.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폭력이다", "지금 당장 이 유니폼들을 사라지게 만들어라", "진지하게 이런 유니폼을 입어선 안 된다. 산타클로스한테 신고하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186표를 차지한 토트넘 원정 유니폼이 3위에 올랐다. 푸른색 바탕에 검은색과 형광색이 추가된 레글런 디자인 유니폼은 출시 직후부터 팬들에게 비난받았다. 스쿠버 다이빙 슈트를 연상케 한다는 조롱도 있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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